적용 사례

Knuspr

독일의 그로서리 업체 Knuspr가
자동화를 통해 고객과
3시간 내 배송 약속을 지킨 비결

국가
독일
적용 산업
식료품
파트너
Element Logic
목차
목차

식료품 온라인 판매 업체 크누스퍼(Knuspr)는 오토스토어의 새로운 페이-퍼-픽 모델을 통해 독일 뮌헨의 새로운 풀필먼트 센터를 자동화함으로써 피킹 생산성을 3배로 높이고 전반적인 생산성을 2배로 높였으며 CAPEX 투자를 절감했습니다.

3x
피킹 생산성 향상
2x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
1시간
신규 직원 온보딩 소요시간
3 Month
Installation Time

회사 소개: Knuspr(크누스퍼)는 식료품 온라인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의 스타트업 업체로서, 체코에 본사를 둔 Rohlik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이 회사는 2년 전 독일 뮌헨에 첫 번째 풀필먼트 센터를 개소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뮌헨에 더 많은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로 설립하는 한편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신규 센터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주6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Knuspr는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부터 현지 생산자의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12,000가지가 넘는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확장하면서 수요를 따라잡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2021년 뮌헨에 풀필먼트 센터를 개소한 이후, Knuspr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작업 성과를 개선하고 보관 용량을 높이기 위해 창고 자동화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젝트를 도입하든지 간에 유연성이 핵심적으로 중요했습니다. 스타트업 업체인 Knuspr는 불확실한 미래의 수요 때문에 너무 많은 자본금을 투자하기는 원치 않았습니다. 또한 기존의 풀필먼트 센터가 해당 지역 내 유일한 시설이었기 때문에 자동화를 도입하는 동안에도 기존 시설의 작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기존에 이미 있는 시설에 자동화를 도입하기 때문에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는 없었으며, 따라서 보관 밀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바로 속도였습니다.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을 표준 서비스로 내세운 Knuspr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보관하고 매우 빠르게 피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하였습니다.

창고 자동화를 통한 업무 부담 완화

먼저 Knuspr는 피킹, 보관, 재고 보충 등 직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작업이 무엇인지부터 분석함으로써 창고 자동화를 도입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세스가 무엇인지 파악하였습니다. Rohlik 그룹의 자동화 총괄 담당자 알레쉬 말루차(Aleš Malucha)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분석 과정을 거친 덕분에 기업 목표 달성에 적합한 기술을 선별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창고 자동화 기술 중 자사 비즈니스에 적합할 것이라 생각되는 기술은 모두 평가하였습니다. 빠른 피킹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했기에, 피킹 공정의 생산성을 개선하면서 높은 정확도는 유지할 수 있는 자동창고 시스템이 적절한 솔루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셔틀 시스템과 비교하면 오토스토어의 장점이 너무도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셔틀 시스템의 경우 효율적인 공정을 구현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나, 유연성과 확장성이 부족하였으며 동일한 보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긴 통로 공간과 넓은 면적의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반면에 혁신적인 큐브 모양으로 설계된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Knuspr가 시설을 더 넓게 확장하지 않아도 기존 공간에서 보관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위, 아래, 측면 등 모든 방향에서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존재한다고 생각조차 못했던 숨은 공간을 활용하여 마치 마법처럼 추가적인 보관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오토스토어 시스템이 상시적인 성능 및 장기적인 전략적 요구사항 측면에서 모두 적합했기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Knuspr의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을 단 몇 시간만에 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정성을 제공하였으며, 더 다양하고 많은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확장이 가능했습니다.

솔루션 계획 및 도입 과정

Items picked from the auto store being packed at the Knuspr fulfillment center in Munich

Knuspr는 비슷한 설치 사례를 살펴본 후 오토스토어의 공식 파트너 Element Logic을 통해 솔루션을 설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lement Logic의 전략적 사업개발책임자 요아힘 키닝거(Joachim Kieninger)에 따르면, 서로 간에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Knuspr측에서는 오토스토어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활용하기를 원했습니다. 따라서 저희 Element Logic과 함께 기본적인 레이아웃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오토스토어 기술의 기능성에 대해 알아가는 한편, 저희도 Knuspr의 요구사항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협업 과정을 통해 Knuspr가 원하는 프로세스를 점차 더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팀은 오토스토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다양한 경우의 수를 테스트하고 계획 과정을 반복할 수 있었습니다. 시설의 면적은 동일하게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높은 보관 밀도가 필요했습니다. Element Logic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토스토어는 그리드로봇이 매우 높은 밀도로 배치된 매우 역동적인 시스템입니다."

한 치의 오류도 용납되지 않는 가동 단계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거의 모든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WMS), ERP 및 기타 유사한 플랫폼과 상호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Knuspr는 기존에 사용하던 WMS를 계속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Knuspr의 경우에는 Element Logic측에서 WMS에 소프트웨어 모듈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수동 작업 공정에는 없던 추가적인 작업을 자동화 공정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금 손을 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Knuspr에 오토스토어를 설치하는 동안 기존의 수동 작업을 계속 유지해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설치는 2단계로 나누어 이루어졌습니다.

  • 1단계: 먼저 새로운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면적의 절반을 정리하였으며, 그 동안에도 나머지 구역에서는 계속해서 고객의 주문 상품 처리를 이어나갔습니다.
  • 2단계: 그 후에는 반대로 기존의 작업이 이루어지던 공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1단계에서는 시설을 두 구역으로 나누어 하나는 신규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정리하고, 다른 구역은 기존의 작업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2단계에서는 반대로 기존 작업 구역을 정리하고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전체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1단계에서 했던 과정을 구역만 바꿔서 실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정 덕분에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없었으며, Knuspr와 Element Logic 간의 긴밀한 관계 덕분에 원활하게 설치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고객과 설치업체로서 두 기업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인 덕분에 모든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전체 프로젝트는 8개월이 소요되었지만, 설치 자체는 단 3개월만에 완료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배송 속도

이 시설은 현재 하루에 3천 건의 주문을 처리합니다. 풀필먼트 공정은 기본적으로 전과 동일하지만 오토스토어 시스템에 통합되어 핵심적인 작업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그 결과 시설 전반의 작업 성과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기존의 수동 작업에 비해 전반적인 창고 생산성이 2배로 향상되었습니다.
  • 특히 피킹 작업은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가동한 이후 효율성이 3배로 증가하였습니다.

단순히 프로세스만 개선된 것이 아닙니다. 수동 작업이 크게 줄어들면서 작업자의 만족도 또한 개선되었습니다.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상품이 작업자가 있는 위치로 전달되기 때문에 노동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단 상품이 그리드 안에 보관되고 나면 작업자가 신경써야 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피킹, 재고 보충, 시정 조치 등이 모두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작업자가 품질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 도입된 프로세스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교육 과정이 간소화되었습니다. 신입 직원에게 1시간만 집중적으로 교육하면 충분하며, 하루만 있으면 별도의 감독 없이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토스토어 시스템 덕분에 Knuspr는 3시간 이내에 배송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더 자신있게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언제나 쉬지 않고 작동합니다. 이제 저희는 더 빠르게 배송할 수 있으며, 사전에 피킹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고객이 오후 늦게 주문하더라도 주문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투자와 운영 확장 간 균형 유지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는 방법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Knuspr는 2023년 후반기에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며, 현재 물동량의 2배(일일 주문 처리 6천건)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원하는 속도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큰 장점입니다. 오토스토어는 모듈식 설계 덕분에 각 시설별로 필요할 때 기존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도 보관 용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Knuspr는 2023년 후반기에 독일 뮌헨에 냉장 보관을 위한 두 번째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 사양:

설치 유형: 기존 시설
라이센스 방식: RaaS(서비스형 로봇)
시장 진입 기간:
8개월
설치 기간:
3개월
WMS:
eManager
SKU:
12,000개 이상
파트너: Element 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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